애경케미칼, ESG 경영 박차…컨트롤타워 '지속가능경영위' 출범


'ESG 경영 이행 담보' 최고 의사 결정 기구

애경케미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꾸렸다. /애경케미칼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애경케미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꾸렸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사내·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정책 실행 모니터링 등 ESG 경영 이행을 담보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다.

애경케미칼은 지난 2022년 '더(THE)! 애경케미칼'이라는 ESG 경영 방침을 세우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 50%·친환경 원료 비중 50%·탄소 배출량 50% 감축 목표를 세워 친환경저탄소 산업구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컴플라이언스 신설과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반영 등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는 전사 ESG 전략과 정책을 만들고 추진 사항을 점검·자문하는 컨트롤타워가 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ESG 정책 수행을 위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체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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