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시·군 20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 경영체가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단순한 농촌문화 체험뿐 아니라 방문객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휴식을 취하면서 재미를 찾는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8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곳을 선정했다.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운영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관광 기회 제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잘 쉬고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을 만들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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