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이주민 건강 위해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기증식 가져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임선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이사(오른쪽)가 최창옥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등기이사에게 제이브이엠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이 이주민들에게 제이브이엠(JVM)의 자동 조제기를 기증했다.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2005년 설립된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을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증식에는 윤헌식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임선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윤헌식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주민들이 의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온라인팜의 후원을 통해 이주민들의 필수의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온라인팜의 사랑 나눔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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