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대규모 테스트를 오는 24일 시작한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베타 테스터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한다.
세계에서 처음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4일 수요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만 한다.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일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예고편 영상도 공개했다. 검과 방패로 무장한 파이터 클래스 모험가가 던전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크래프톤 측은 "던전에서 탈출을 주제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핵심 게임성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 탐험 그리고 역할수행게임 장르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 장르 모바일게임에 대한 이용자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 선점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제토랩이 개발한 '불릿 에코 인도'를 현지 시간 4일 인도에 소프트론칭했다.
'불릿 에코 인도'는 젭토렙이 지난 2020년 출시한 '불릿 에코'를 인도 맞춤형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 치열한 전투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 로얄 방식 멀티 플레이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크래프톤 인도 법인이 '불릿 에코 인도'의 현지 배급(퍼블리싱)을 맡는다.
크래프톤은 소프트 론칭 기간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 오는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맥스 페트로프 젭토랩 대표는 "불릿 에코 인도가 전술 게임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인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