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사명을 변경한 르노코리아(르노)가 새 엠블럼 로장주가 적용된 제품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는 변경된 엠블럼 로장주가 적용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아르카나(구 XM3) 및 중형 SUV 뉴 르노 QM6(구 QM6) 저리 할부 지원 등 내용이 담긴 신차 구매 고객 판매 조건을 4일 공개했다.
앞서 르노는 지난 3일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공식 엠블럼도 다이아몬드 형상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새로 변경된 엠블럼 로장주가 기존 XM3에 적용된 뉴 르노 아르카나와 기존 QM6에 적용된 뉴 르노 QM6를 공개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면 디자인 중앙 상단에는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 도입된 큐레스큐 코드도 탑재됐다. 큐레스큐 코드는 안전 구조 목적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다.
뉴 르노 QM6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되고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데코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됐다. 중형 SUV와 잘 어울리는 신규 외장색 '녹턴 블루'가 전 트림에 추가돼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르노 설명이다.
르노는 뉴 르노 QM6 구매 시 최저 2.9% 부분 저리 할부(36개월, 퀘스트 제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 중 전국 전시장에서 뉴 르노 아르카나 또는 뉴 르노 QM6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디 오리지널 굿즈 등을 증정한다.
중형 세단 SM6는 구매 시 최저 3.3%(36개월) 부분 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는 3일 XM3와 QM6를 각각 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로 변경해 새롭게 판매한다면서도 SM6는 추가 개발 계획이 없다며 명칭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변경 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도 판매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변경 전 모델 XM3를 구입하면 최대 90만원 현금 혜택 또는 최저 2.9% 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QM6 기존 모델을 구입하면 최대 140만원 현금 혜택 또는 최저 2.9%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 잔가보장플러스 할부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뉴 르노 QM6와 SM6 구매 고객 대상은 기존 스마트 상품 대비 차량 가격 3%를 추가로 유예받을 수 있다.
황재섭 르노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새 브랜드를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며 "프랑스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담아낸 일렉트로 팝 콘셉트 신차를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최대 혜택 컨설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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