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지난 2월 출시한 '컴피이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워킹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컴피이지는 195g의 가벼운 무게와 함께 슈펜에서 자체 개발한 중창(미드솔)과 밑창(아웃솔)이 사용돼 우수한 쿠션감과 접지력을 느낄 수 있는 워킹화다.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지난달 발표한 '생체역학적 성능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컴피이지는 발에 발생하는 부하를 측정하는 족저압력 검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컴피이지는 발의 부하를 측정하는 총 4가지 실험에서(접촉 면적·최대 힘·최대 압력·최대 평균압력) 이전 워킹화를 포함한 대조군보다 약 10% 개선된 측정값을 보였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가볍게 신기 좋은 워킹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컴피이지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여름과 겨울용 워킹화를 추가 기획하는 등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