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진에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담은 ESG 슬로건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ESG 슬로건 'Wings for Better life, Fly Green Save more'를 2일 발표했다. 녹색 비행으로 환경을 보호하며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날개가 돼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사내외 ESG 공모전을 통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결정됐다. 향후 ESG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진에어의 설명이다.
진에어는 지난 2022년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ESG 경영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누리집 내 ESG 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서스틴베스트와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과 '통합 A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ESG 경영 미션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슬로건을 선정하게 됐다"며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 항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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