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자율주행'으로 미국 운전면허시험 통과


'로보택시' 운전 면허 도전 캠페인 영상 공개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과 수년에 걸친 기술 개발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을 받으며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했다. /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5가 로보택시(robotaxi) 기술을 탑재하고 미국에서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면허시험 통과'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하에 실제 미국 운전면허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교통법규 준수와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이거 내 도로 주행·운전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네바다주 기준 면허시험 기준을 통과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Motional)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개발됐다. 탑재돼 있는 센서(LiDAR, 레이더 및 카메라의 조합)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사람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회사로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면허시험 통과' 영상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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