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존 제품 강화에 더해 해외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매일유업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선희 부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단체급식, 특수 시장 육성을 이뤄낼 것"이라며 "해외 사업 확대로 내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매출 1조7829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기록했다.
매일유업은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수출입업',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판매·수출입업'을 추가했다. 앞으로 환자식·고령친화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매일유업은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정관 변경, 퇴직급 지급규정 변경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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