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주총서 1주당 1100원 현금배당 의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

종근당은 29일 서울시 동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종근당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9일 서울시 동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종근당은 주주총회에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주당 1100원 현금배당 안건도 의결했다.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약물 전달체)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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