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2750선을 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5.11) 대비 0.34%(9.29포인트) 하락한 2745.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237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2억원, 58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9%) △철강·금속(-1.52%) △통신업(-1.33%) △종이·목재(-1.33%) △화학(-0.97%) △서비스업(-0.89%) △의약품(-0.36%) 등이 떨어졌다. △기계(3.30%) △의료정밀(0.42%) △유통업(0.2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25%)와 삼성전자우(0.60%)만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8만1000원대로 올라서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현대차(-2.87%) △LG에너지솔루션(-1.83%) △SK하이닉스(-1.66%) △POSCO홀딩스(-1.64%) △기아(-1.41%) △삼성SDI(-0.62%)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셀트리온(-0.22%)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11.25)보다 0.13%(1.20포인트) 내린 910.0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70억원을 팔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8억원, 2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48%) △에코프로(-2.37%) △레인보우로보틱스(-2.37%) △삼천당제약(-2.28%) △셀트리온제약(-2.26%)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6.08%) △엔켐(4.19%) △HPSP(3.88%) △리노공업(0.98%) △HLB(0.09%) 등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