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이 26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이 부의돼 의결됐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완료에 이어 추가 생산 기지 건립 구체화 등으로 생산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경쟁력 또한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밸류업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했다.
넥센타이어는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0원 배당을 결의해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01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870억원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EPL 맨체스터시티 스폰서십 지속 등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에 참여해 3년 만에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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