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의 가격이 11일 만에 7만달러를 회복했다.
2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319달러로 전일 대비 0.35%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613달러로 전일 대비 0.35%, 테더는 1달러로 전일보다 0.01% 내렸다. '밈코인'으로 유명한 도지코인은 0.1772달러로 0.4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인 7만3800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오며 한때 6만달러선까지 근접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반등, 6만8000달러선까지 뛰었다. 이후 추가 상승을 이어오지 못하다 최근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업비트 기준 전일보다 3.1% 상승한 9961만원,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3.1% 오른 5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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