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브랜드 확장 주력, ESG 경영 박차"


제5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시장을 읽는 능력을 키우고 선제적,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정확한 분석과 예측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부진 대표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지만 임직원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핵심 추진 전략으로 △선제·적극·능동적 시장 대응 △수익성 개선 △'The Shilla' 브랜드 강화 △ESG 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인력과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 혁신으로 'The Shilla'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친환경 소재 도입 등 사업 특성에 맞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10년 호텔신라 사장직에 올랐고 이듬해 2011년부터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조5685억 원, 영업이익 912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상태표,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주형환 사외이사 감사위원회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정관 변경 등 안건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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