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하고자 임직원 소통 자리를 가졌다.
21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9일 유통군 계열사 PB(자체브랜드) 담당자 11명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51번째 '렛츠샘물'을 했다. 렛츠샘물은 김 부회장 취임 초기인 지난 2022년 3월부터 '샘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의미를 담은 유통군 계열사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렛츠샘물에서는 롯데마트·슈퍼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담당자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PB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지난 2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된 영상 메시지 가운데 PB 상품 글로벌화, PB 중요성과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얘기했다.
김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은 물론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원 팀, 원 미션, 원 마인드 형성을 위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