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자사주 소각·취득 예고…"주주가치 높일 것"


"회사 성장 경영진 자신감 드러냈다"

휠라홀딩스가 261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휠라홀딩스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자사주 소각·취득하기로 했다.

21일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휠라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강조한 주주환원 강화 목표 일환이다. 휠라홀딩스는 기존 보유 중인 261억원 상당 보통주 65만6383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총 발행 주식수의 약 1.1%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일 주주가치 제고,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9월 20일이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최대 500억원 한도 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는 "이번 자사주 소각, 취득 결정은 주주가치를 강화 목표와 회사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친화기업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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