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올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해외 K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 등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64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