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토요일 배송 서비스 도입했더니…매출 21% ↑


올해 모바일 라방까지 서비스 확대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에 대해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J온스타일

[더팩트|이중삼 기자] CJ온스타일은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6개월을 맞아 주문금액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해주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협력사 신상품을 첫 번째로 론칭하는 채널로서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CJ온스타일이 빠른 배송까지 더해지면서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현재 TV라이브 편성의 약 32% 방송에 빠른 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빠른 배송 편성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빠른 배송을 통해 출고된 전체 물동량은 130만 건에 이른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최근 오픈마켓까지 휴일 배송에 뛰어드는 등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TV라이브에 먼저 도입한 주말 배송의 유의미한 성과를 기반으로 T커머스, 모바일 라방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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