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로부터 약 37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9억8200만원, 상여 17억1700만원 등 총 36억9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2.3% 증가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 15조1419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부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각각 30억6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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