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28% 상승 마감…삼성전자 간만에 '활짝'


코스닥, 0.05%(0.46포인트) 하락한 891.45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6.17) 대비 1.28%(33.97포인트) 오른 2690.14로 거래를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하며 269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6.17) 대비 1.28%(33.97포인트) 오른 2690.1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02억원, 587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4051억원가량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이날 주주총회를 진행한 삼성전자(5.63%)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우도 3.24% 뛰었다. 이날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장(사장)은 주총에서 "향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밖에 △현대차(1.47%)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SDI(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의 종목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고, △기아(-2.69%) △SK하이닉스(-2.31%) △POSCO홀딩스(-1.16%) △셀트리온(-0.70%)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0%) △종이·목재(2.28%) △의료정밀(1.26%) 등이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철강·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등은 약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1.91)보다 0.05%(0.46포인트) 하락한 891.45로 장을 끝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코스닥은 전 거래일(891.91)보다 0.05%(0.46포인트) 하락한 891.45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8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7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6.17%) △리노공업(-2.90%) △에코프로비엠(-2.39%) △HPSP(-0.77%) △에코프로(-0.65%) △레인보우로보틱스(-0.05%) 등은 내렸다. △신성델타테크(5.65%) △엔켐(4.14%) △HLB(0.97%) △셀트리온제약(0.09%)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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