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45억병 판매 돌파


올해 마케팅 '총력전' 예고, "1등 맥주로 도약할 것"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 대표 이미지 /하이트진로

[더팩트|우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출시 5주년을 맞이한 맥주 브랜드 '테라' 누적판매량이 45억4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 이후 330ml 병이 1초당 28.8병이 판매됐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됐고 5년 동안 연평균 판매 성장률 17%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테라'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폭도 넓혔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자체 병따개 등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20대 소비자를 사로잡기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출시,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 제품도 예정돼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는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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