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티유브이슈드 테스트서 최고 성능 입증


'아이온 에보 AS'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제품 대비 25% 성능 상회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한국타이어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비교테스트에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는 186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테스트 기관으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무소와 시험소에서 자동차, 전자제품, IT 기기 등 여러 산업군에서 전문 기술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의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까지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3~4개와 주요 성능을 비교하는 테스트를 했다.

비교 결과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는 평가 결과에서 글로벌 경쟁 브랜드 3개로 구성된 비교군 평균치 대비 최대 25%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회전저항, 마른 노면·젖은 노면 제동, 횡방향 젖은 노면 그립, 눈길 제동·핸들링·가속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평균치를 앞섰으며, 직선 빗물 주행에서는 경쟁사 평균치를 소폭 하회했다.

한편, '아이온'은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제품을 완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190여 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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