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되어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 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
서승환 명예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연세대 총장을 지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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