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株 하락에 고전…엔비디아 5.5% 하락 마감


나스닥, 1.16% 떨어진 1만6085.11 기록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188.26포인트) 내린 1만6085.11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AP.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주가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68.66포인트) 하락한 3만8722.69로 거래를 종료했다. S&P 500 지수는 0.65%(33.67포인트) 떨어진 5123.69,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188.26포인트) 내린 1만6085.1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부동산(1.13%), 에너지(0.39%), 유틸리티(0.21%) 등은 상승한 반면 정보기술(-1.84%), 필수소비재(-0.83%), 재료(-0.56%) 등은 하락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1.0%, 코인베이스가 5.7%, 구글의 알파벳이 0.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5.5%), AMD(-1.8%), 테슬라(1-.8%), 메타 (-1.2%), 마이크로소프트(-0.7%), 아마존닷컴(-0.8%), ARM(-6.6%), 넷플릭스(-0.6%) 등은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실업률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2월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7%를 유지하다가 2월 3.9%로 상승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로 둔화해 2022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많아 노동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2월 비농업 고용은 27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8000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키프라이빗뱅크의 조지 마테요 CIO는 "사람들은 오늘 보고서에서 원하는 메시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왜곡돼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소폭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충분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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