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1만6237대…BMW 1위·벤츠 2위


개인 구매 65.1%…경기도가 가장 많아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24.1% 증가한 1만6237대로 기록됐다. BMW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BMW 5시리즈. /BMW코리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24.1% 증가한 1만6237대를 기록됐다. BMW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2위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월 1만3083대 대비 24.1% 증가한 1만623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수치다. 1~2월 누적 대수는 2만9320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2.5% 줄었다.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089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3592대로 2위, 볼보가 961대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렉서스 919대, 포르쉐 828대, 미니 755대, 토요타 736대, 폭스바겐 462대, 포드 306대, 랜드로버 275대, 아우디 268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8950대로 55.1%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이 5221대(32.2%), 3000cc~4000CC 미만이 499대(3.1%), 4000cc 이상이 393대(2.4%), 4000cc 이상이 393대(2.4%)다. 기타(전기차)는 1174대로 7.2%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6237대 중 65.1%인 1만572대가 개인 구매다. 법인 구매는 34.9%인 5665대다. 개인 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도가 3285대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2282대, 인천 636대 순이다. 법인 구매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47대, 부산 1597대, 경남 853대 순이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 1384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 860대, BMW 530 xDrive 639대 순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에도 일부 트랜드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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