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넘게 상승했다. 지난 연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랠리를 이어간 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31.91포인트) 상승한 2674.27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5899억원, 41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222억원어치를 팔았다.
미국발 훈풍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6.59%) △현대차(2.00%) △삼성전자우(0.31%) △기아 (0.88%) △POSCO홀딩스(6.14%) △LG화학(1.99%)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7만4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0.75%, 셀트리온은 2.00% 각각 내린 39만8500원, 17만61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업종별로도 △건축제품(8.48%) △생명보험(6.44%) △전기장비(5.85%) △사무용전자제품(5.07%) △철강(3.88%) △은행(3.47%) △카드(3.33%) △반도체와반도체장비(2.97%)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77%) △전자장비와기기(2.74%)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 또한 전 거래일 대비 1.16%(10.01포인트) 상승한 827.97에 장을 마무리 지었다. 외인은 2140억원, 기관은 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0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1%) △에코프로(2.43%) △HLB(0.74%) △알테오젠(4.11%) △신성델타테크(0.24%) △레인보우로보틱스(3.1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엔켐은 6.60%, 셀트리온제약과 리노공업은 각각 1.44%, 0.2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