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쉐린코리아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9일 경기 용인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와 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한 뒤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필요하면 차종과 기존 장착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

승용차의 경우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2 AS' 또는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가 기본 장착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에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또는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미쉐린의 럭셔리 투어링 올시즌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가 기본 장착된다. G70 및 G80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시리즈'가 장착된다. 한국타이어 제품 장착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과 부합하도록 고객에게 최상 상태의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업무협약의 목적"이라며 "인증중고차를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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