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쌍용C&E 대표, 시멘트협회장 연임…역대 최장수 재임


"안정적, 지속 가능 경영 이어갈 것"

이현준 쌍용C&E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직을 연임하며 역대 최장수 재임 기록을 남겼다. /한국시멘트협회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이현준 쌍용C&E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직을 연임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3일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제6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현준 쌍용C&E 대표이사 사장을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018년 6월 협회장으로 선임된 이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한국시멘트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연임으로 이현준 회장은 역대 협회장 중 최장수 재임 기록을 남기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 회장의 소통 능력과 공동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준 회장은 연임 결정 후 소감에서 "시멘트 업계의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당면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대응과 국가 환경 문제 해결에 필요한 순환자원 재활용의 여건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강화된 환경 규제 속에서도 시멘트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응과 효과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 현장의 무재해 실현을 위한 안전 강화를 위해 협회 내 안전보건협의회를 설치하고 향후 현장 안전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논의, 공유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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