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다빈 인턴기자]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 2조1554억원, 영업이익 1365억8846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2022)대비 매출액은 15.53%, 영업이익은 8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앞서 한국콜마는 지난 2012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분할해 설립됐다. 한국 콜마가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설립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 2022년 7월 자회사 연우 편입을 비롯해 중국 콜마 우시법인의 흑자 전환, HK이노엔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bongou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