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최수종 소속사 아센디오, 초전도체 사업 추가에 상한가


내달 정기 주총서 초전도체 관련 사업 추가 예정
초전도체 관련주 변동성 확대

배우 최수종이 지난해 11월 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최수종 소속사 아센디오가 초전도체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를 띠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아센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508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공시를 통해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센디오는 내달 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초전도체 화합물 제조 및 판매업, 초전도체 응용 및 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업, 초전도체 박막 및 선재 제조 및 판매업 등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비롯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운반·활용·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배우나 가수의 매니지먼트와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를 제작한 연예기획사가 갑자기 초전도체 사업에 나서는 배경에 의문을 보내는 이도 적지 않다. 실적 역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는 다음 달 4일 김현탁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17.52%) △서남(-18.10%) △덕성(-11.04%) 등이 21일 종가 기준 크게 내렸다가 22일 장에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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