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CJ온스타일은 입점한 중소 뷰티 브랜드를 올해 본격 성장시킨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중소 브랜드 중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CJ온스타일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2022년) 대비 470% 이상 성장했다. 올해 출시될 메디큐브의 신상품도 CJ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 고데기 전문 브랜드 '글램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 등 품질로 승부하는 브랜드들가 지난해 CJ온스타일 원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들 브랜드는 CJ온스타일에서 신상품을 론칭하며 지난해 매출 신장률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320%, 150%, 600%를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은 CJ그룹 계열사 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뷰티·건기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해 유망 스타트업 육성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중소 뷰티 브랜드 등용문으로서 브랜드 발굴부터 육성, 투자까지 지원해 K뷰티를 이끌어갈 유망 브랜드를 키워낼 것" 이라며 "올해 모바일 중심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고 협력사에게 판로와 마케팅 지원을,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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