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출범 3년 만에 흑자로…작년 순익 15억원


매출액 2020억원…전년 대비 58.2% 상승

토스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5억3143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토스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5억3143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3월 대고객 서비스 오픈 이후 약 3년 만의 성과다.

15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회사는지난해 매출액 20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8.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9억원을 나타내며 적자폭을 313억원 개선했다. 특히 국내외 거래대금의 증가가 수수료 수익으로 직결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국내 66%, 해외 61% 뛴 것으로 집계됐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인가받은 첫 증권사 토스증권의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는 주식거래를 넘어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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