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코웨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7313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증가한 3조9665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62억원, 매출액은 1조4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5%씩 성장한 수치다.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 사업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3735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성장, 비렉스(BEREX) 브랜드 시장 안착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 경우 1조4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 매출액이 각각 2.8%, 27.6% 늘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 IT, 마케팅 등 적극적 투자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코웨이'가 되기 위해 새로운 제품군을 꾸준히 출시하고 비렉스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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