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본푸드서비스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보다 36% 증가한 1430억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본푸드서비스는 핵심 사업인 단체급식과 컨세션(식·음료 위탁사업) 사업의 외연 확장, 3PL 식자재유통사업 본격화로 각 사업 부문 간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연매출 10억원 이상의 중∙대형 수주를 이뤄내며 지난해 사업장을 확대했다. 본우리집밥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전용 식자재 개발을 통해 급식 브랜드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컨세션 전문 브랜드 '푸드가든'은 여가시설에 집중했다. 기존의 백화점, 쇼핑몰 등 상업시설 분야를 넘어 지난해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여가시설 분야로 신규 수주를 확장했다.
수도권 물류 핵심인 용인 식자재유통센터를 2배 이상의 규모로 확장 이전했고,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을 통해 물류 인프라 역량도 강화했다. 올해는 경남 창녕, 충남 논산의 식자재유통센터를 확장 이전할 방침이다.
임미화 대표는 "올해는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나가 본푸드서비스의 3대 사업 축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해 나갈 것이다"며 "2026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담대한 도전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