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 코스닥 상장 박차…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4~8일 수요예측 진행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코스닥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해 기술성평가에서 A/A(SCI 신용정보·한국평가데이터) 등급을 받은 후 상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를 열고 아이엠비디엑스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의결한 상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7700~9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93억~248억원 규모다. 아이엠비디엑스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창업 5년 만에 국내 NGS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이사는 "아이엠비디엑스는 고도화된 NGS 액체생검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향후에는 치매 등 다양한 비암 분야에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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