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IPO 주관사 삼성증권 선정…"내년 상장 목표"


이한빈 대표 "삼성證, 산업용 자율주행차 이해도 높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로보틱스가 6일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로보틱스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서울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오는 2025년 상장을 목표했다.

6일 서울로보틱스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장에 앞서 올해 프리(Pre) IPO를 진행하고 세계 시장에서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 유치해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글로벌 시장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올해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와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 검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다수의 기술평가특례상장 경험과 압도적인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초고액자산가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로보틱스의 목표와 비전, 기업 가치, 산업용 자율주행 시장 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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