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차가 아우격인 기아에 빼앗겼던 시가총액 6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형님을 뛰어넘는 아우의 선전이 '1일천하'에 그치게 된 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19만4600원) 대비 6.89%(1만3400원) 오른 20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43조9986억 원이다. 이날 기아는 전 거래일(10만2900원)보다 3.30%(3400원) 상승한 10만6300원으로 장을 마감, 시총 42조7373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기아와 시총 1조2613억 원 격차를 두며 내줬던 시총 6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전날 기아는 전 거래일(9만8000원) 대비 5.00%(4900원) 오른 10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41조3703억 원이 됐고, 기아는 현대차의 시총(41조1640억 원)을 제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