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NH투자증권은 경영지원부문 총괄 대표(부사장)에 김용기 전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5년생인 김 부사장은 지난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007년 미래전략혁신팀장, 2012년 농협금융지주 재무기획팀장, 2015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경영전략단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이후 농협은행 NH금융PLUS 대치역센터장, 태평로금융센터장, 글로벌사업부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22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을 겸직해 사업 전략 및 글로벌 사업 전반을 맡아왔다. 증권사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는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영업·재무·전략·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라며 "NH농협금융지주·은행·중앙회 등에서 요직을 역임했던 만큼 향후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