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온라인 판매 플랫폼 '에딧샵' 공개


초기비용 투자·재고관리 부담 등 진입장벽 낮춰

아모레퍼시픽 에딧샵 애플리케이션 대표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옛 방문판매) 채널 온라인 화장품 판매 플랫폼 '에딧샵(A-dit SHOP)'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판매를 시범 운영해 사업성을 검증했고, 다양한 판매자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에딧샵'을 기획했다.

에딧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아모레퍼시픽 공식 판매원 에디터(A-ditor)가 될 수 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에딧샵에서 판매를 달성할 경우 에디터는 판매 금액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드는 등 초기비용 투자나 재고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도 아모레퍼시픽이 무료로 제공한다.

홍재욱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사업은 1964년 도입된 이래 60여 년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그간 축적한 오프라인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중심 유통과 소비 흐름에 맞게 에딧샵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