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위아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8조590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525억 원으로 20.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조1111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44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3.6% 줄었다. 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완성차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고급 차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요가 확대되면서 현대위아 제품 사륜구동과 등속조인트 판매 향상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위아는 올해 열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투자는 350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2536억 원보다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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