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주항공 자회사 JAS(Jeju Air Service)가 설립 6년 만에 총 28만6614편 지상 조업 업무를 벌이며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

제주항공은 자회사 JAS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총 28만6614편의 지상 조업 업무를 담당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는 5만162편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 여명 승객을 수송했다.

2018년 1월 30일 국적항공사 중 3번째 지상 조업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여객 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 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급유 서비스 △종합 지상 조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JAS는 설립 당시 인천과 김포, 대구공항에서 지상 조업 업무를 시작한 뒤 사업을 확장해 현재 제주와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8개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 수도 설립 초기 332명에서 현재 94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해부터 JAS는 제주항공 지상 조업 업무 외에 춘추항공과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 항공편 총 2390여편 대상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김포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뒤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 사업에도 진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으로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분야 및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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