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해 상장 1호 우진엔텍, '따따블' 성공


개장하자마자 300.00% 상승

원전 정비 전문업체 우진엔텍이 코스닥 입성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다. /우진엔텍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첫 상장 주자인 우진엔텍이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우진엔텍은 공모가(5300원) 대비 300.00%(1만5900원)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엔텍은 개장과 동시에 따따블로 직행한 뒤 줄곧 해당가를 유지 중이다.

우진엔텍은 앞서 이달 8~15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26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를 희망범위(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한 5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이달 16~17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70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총 3조6946억 원을 모았다.

2013년 설립된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요한 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에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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