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서울 여의도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외식 사업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사업 전체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28% 상승했다. 앞으로 외식 수요가 큰 여의도 일대를 진출 거점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아워홈 측은 설명했다.
아워홈은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 여의도점을 30년 이상 운영 중이다. 식사 공간을 방으로 구성해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사업 미팅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9월 여의도 IFC몰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선보였다. 한식, 중식, 일식을 비롯해 태국식, 간편식 등 메뉴를 제공해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에 입점한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과 간편식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 등 아워홈 고유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도 늘었다.
한승훈 아워홈 GP사업운영부문장은 "여의도는 유동 인구가 많고 외식업을 비롯한 유통 트렌드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외식 사업을 적극 전개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도 여의도를 중심으로 주요 외식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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