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가방컴퍼니, 저출생 총선 공약 수혜 '톡톡'…52주 신고가 경신


오전 9시 32분 기준 16.01% 상승 거래
한동훈·이재명, 이날 관련 공약 발표 예정

아가방컴퍼니는 18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5870원) 대비 16.01%(940원) 오른 681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저출생 분야 총선 공약 발표를 앞두고 아가방컴퍼니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아가방컴퍼니는 전 거래일(5870원) 대비 16.01%(940원) 오른 68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7040원으로 문을 연 아가방컴퍼니는 개장 직후에는 7180원까지도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신고가는 6720원이었다.

아가방컴퍼니 주가의 상승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총선 공약을 각각 발표하는 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분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약에는 육아 휴직 강화 등이 담길 전망이다.

이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앞서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이 4호 공약 발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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