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결함 타이어 조기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략적 제휴 체결을 통해 타이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과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점검 서비스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약 270만대 자동차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표준서비스 범위 중 타이어는 중요한 항목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타이어 상태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승용·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제품을 20% 이상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4본 이상 구매 시 코어플러스 세차권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전국 59개 검사소에서 진행된다.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희망VORA'에 기부할 예정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업무 체결을 시행했다"며 "고객이 공단을 통해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 정보를 얻고 중요성을 인지해 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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