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한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특강은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3월 29일 기간 중 대학이 희망하는 일자에 금감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에 방문해 교육을 약 2시간 시행한다. 특강에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신용관리 요령 등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금융투자 상품 관련 꿀팁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변종 불법사금융(내구제대출 등), 취업 관련 사기유형·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노리는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금융지식 배양될 것"이라며 "현명한 지출·부채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대학 신입생들이 금융 기초지식을 갖추도록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학 신입생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