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 축소에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도 맥을 못 췄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0.27) 대비 0.60%(15.22포인트) 하락한 2525.05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6억 원, 1926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031억 원정도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2.05%) △의료정밀업(-1.89%) △화학업(-1.3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운수창고업(+1.55%) △유통업(+0.42%) △통신업(+0.29%)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0.50%)를 빼고는 모두 떨어졌다. △셀트리온(-3.95%) △기아(-1.56%)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93%) △POSCO홀딩스(-0.66%) △LG에너지솔루션(-0.60%) △현대차(-0.53%) △NAVER(-0.43%) △삼성전자(-0.14%)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82.53)보다 1.64%(14.45포인트) 내린 868.08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06억 원, 156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3597억 원정도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5.61%) △JYP Ent.(-3.78%) △에코프로(-2.62%) △HLB(-2.54%) △HPSP(-1.42%) △에코프로비엠(-0.65%) △셀트리온제약(-0.09%) 등은 하락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18%) △알테오젠(1.17%) △리노공업(0.25%) 등은 상승세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