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밝은 앞날 응원" 최태원 회장, 韓 스타트업 챙겼다


최태원 회장, 'CES' 韓 스타트업 전시관 찾아 격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찾아 라이프온코리아 가면정 대표(오른쪽)에게 질문하고 있다. /대한상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

12일(한국시간)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1일 'CES 2024' 전시관 내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 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으로, 총 91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은 이번 'CES 2024'에서 여러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설된 'CES' 혁신상 AI 분야에서 28개 중 절반 이상인 16개를 국내 스타트업이 차지했다. 최태원 회장이 'K-스타트업 통합관'을 찾은 것도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지크립토 오현옥 대표(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이 방문한 스타트업 중 '라이프온코리아'는 기성형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으로 AI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시스템으로 2년 연속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지크립토', 디지털 영상 기반 AI 미세먼지 농도 측정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딥비전스' 등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질문을 쏟아내는 등 주요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최태원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K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건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며 "K 스타트업 대표분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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