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기술투자·한화투자 등 '코인주', 美비트코인 ETF 승인에 초강세


미국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위지트 티사이언티픽 갤럭시아머니트리 등도 강세

우리기술투자 등 코인주가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강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대표 비트코인 관련주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1일 9시 30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42%(1260원) 오른 743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최고가는 7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기술투자의 강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도 11일 20%대 상승률로 강세를 띠고 있다. 또 가상화폐 거새로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홀딩스의 기타 특수관계자로 분류된 위지트도 장 초반 15%대 상승률로 동전주 탈출을 노리고 있다. 위지트가 보유한 자회사 티사이언티픽도 20%대 상승률로 강세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 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에스엠 등도 장 초반 빨간불을 켜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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