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페이커·데프트 누구?…'2024 LCK CL 스프링' 곧 개막


15일 FOX vs DRX 첫 대결 힘찬 출발

지난해 4월 7일 열린 2023 LCK CL 스프링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명승부 끝에 최초 2회 우승을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2군 프로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2024 LCK CL 스프링)'이 오는 15일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전에는 새로운 팀명으로 단장한 피어엑스 유스(FOX)와 지난해 스프링 준우승팀인 DRX가 맞붙는다. 오후 4시 30분 경기는 작년 서머 우승팀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오후 7시 경기에는 kt 롤스터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차례로 경기에 임한다.

LCK CL은 LCK와 동일하게 10개 팀이 정규 리그에 참가한다. 팀별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됐다. 3전 2선승제 총 2라운드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또한 동일하게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뒤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도 매주 월, 화 경기는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목, 금 경기는 온라인으로 한다.

월요일에는 총 세 경기, 화요일에는 두 경기가 진행된다. 월요일 첫 번째 경기는 오후 2시 시작하고 오후 4시 30분과 오후 7시 각각 2, 3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화요일에는 오후 5시 4경기, 오후 7시 30분에 5경기가 생방송된다. 목, 금에는 6경기부터 10경기까지 온라인으로 오후 2시 일괄 진행된다. 코스트리밍 형식으로 '뉴클리어' 신정현과 '린다랑' 허만흥이 선택적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맡는다.

LCK CL 팀들은 정체성을 담아 챌린저스 리그만의 팀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LCK와 통합로스터를 적용해 리그 간 콜업과 센드다운이 상시 가능하다. 총상금은 8000만 원으로 동일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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